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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역사·문화·미래’ 아우른 도약 다짐

  • 작성자 : 의과대학 관리자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역사·문화·미래’ 아우른 도약 다짐


보구녀관 정신 잇는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전시 및 ‘이화책방’ 오픈

특성화병원 성공 안착 기반으로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 눈앞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지난 22일 개원 7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병원의 모태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정신을 잇는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전시’와 환자·교직원을 위한 ‘이화책방’을 오픈했다.

 

기념식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보구녀관 앞마당에서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전시 오픈식’이, 2부는 지하 2층 컨벤션센터 앞에서 ‘이화책방 개관식’이 열렸으며, 이어 3부 메인 행사인 ‘개원 7주년 기념식’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보구녀관 앞마당에 조성된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전시’는 제3대 보구녀관 병원장을 역임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선교사가 1928년 설립한 한국 최초의 여성 의학 교육 기관을 재조명하는 공간이다. 병원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구녀관에서 시작된 여성 의료의 정신이 한국 최초의 여성 의학 교육 기관 설립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하며, 이화와 로제타 홀 선교사의 헌신이 한국 여성 의학사의 위대한 출발점이었다는 점을 대내외에 공유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조선여자의학강습소가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환경에서 설립될 수 있었던 것은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 정신에서 시작된 소외된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함께 문을 연 ‘이화책방’은 장명수 전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등 이화 가족들을 비롯해 푸른숲출판사, 교보문고 목동점 등에서 도서 1,250여 권을 기증받아 지하 2층 계단 하부 공간에 조성됐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책방에 대해 “이곳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스쳐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시를 읽다 울 줄 알고, 인생 소설 몇 권쯤 가슴에 품은 사람들’로 모이는 따뜻한 공감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은 2021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공공의료의 최전선을 지켰다. 팬데믹 이후에는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차별화된 특성화병원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대한민국 중증 필수의료의 핵심 축으로 도약했다.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증·희귀·응급 중심 진료체계를 구축했다”라며 “필수의료 분야에 적극 투자해 온 이화의 노력은 미래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국내 최초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 등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카카오 챗봇 기반의 디지털 ‘스마트 서비스 모델’ 구축을 통해 AI 전환을 선도하고,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만 몰두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7년간 눈부신 성장을 발판 삼아 이대서울병원은 응급중환자실 확충과 항암낮병동 개설 등 집중 투자를 이어가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중증·필수의료 강화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한마음으로 헌신해 준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확신하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AI 전환을 더욱 선도해 ‘환자는 안전하고, 직원은 행복하며, 퇴원은 건강하게, 퇴근은 보람차게’ 만드는 병원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3부 기념식은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시상식과 이화 그레이스 콰이어 합창단의 감동적인 축하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전 교직원이 화합하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기념식 전날인 21일에는 병원 곳곳에서 ▲도전! 행운의 7.00초를 잡아라 ▲‘Lucky 7’ 행운권 찾기! ▲숨은 '7' 찾기 ▲3개 부서 7인 축하 '7행시 영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북문 앞 광장에서는 개원 7주년을 기념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전시 오픈식 단체사진


▲이화책방 개관식


▲이화책방 앞에 선 내·외빈



출처: 이화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