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4
[일반대학원] 2024-2학기 영어성적 제출 안내 바로가기
[학부/일반대학원] 2025-1 재입학 및 대학원 논문제출자격재부여 안내
[대학원] 2024-2학기 박사학위 청구논문 공개발표 안내
[대학원] 의학과, 의과학과 수강신청 시 FAQ
[대학원] 2024-2학기 연구계획서 및 중간보고서 제출안내(박사/통합)
[대학원] 2024-2 대학원 석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및 결과 제출 안내
[등록금] 대학원 재학생 및 신입생 등록금 납부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필수의료분야 의대생 실습 사업 하반기 학생 공모 안내 바로가기
[본1] 2024학년도 의학과 진학 OT 슬라이드 자료(2024.2.16.)
[의예과 2학년/의학과 1학년] 2024학년도 의과학심화연구 신청 안내(12/20~12/29)
2024학년도 의학과 학기운영 구성표(본4 임종평 수정)
[의학과 1학년&2학년] 2023학년도 의과학심화연구 신청 안내(6/12-6/30)
[의학과] 2023-1학기 의학과 수강신청 일정 안내
임상실습 학생 질병 및 경조사에 대한 출결 처리 세부지침
[동문소식] 정혜윤 동문, 카더라 말고 내 몸에 맞게… 국가검진 토대로 개별 영양제 추천 바로가기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정지향 교수, “치매 신약 앞서 진단·비약물치료 급여화 필요”
[교수소식] 의공학교실 이레나 교수, 남아공서 '보건협력 전략' 특강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이향운 교수와 신경외과학교실 양나래 교수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 정신질환 발생 가능성 높아"
[학생소식] 이화의대 김민영 학생,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대상 수상
[교수소식] 의공학교실 이레나 교수, 춘천 (주)레메디, 美 나사(NASA)에 제품 판매··· 우주 탐사 장비 활용 기대
[동문소식]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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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윤후정 통일포럼 ‘2024 한반도 통일과 평화 톺아보기’ 개최
본교는 10월 7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4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윤후정 통일포럼’은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과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24 한반도 통일과 평화 톺아보기: 헌법적 분석과 미국 대선의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김선욱·김혜숙 전 총장과 주요 보직자, 서울대학교 송상현 명예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윤영관 이사장, 현대자동차 성 김 고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 등 교내외 귀빈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왼쪽) 개회사 전하는 김은미 총장 김은미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 여러 통일환경의 변화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오늘 포럼은 북한의 헌법 수정과 미국 대선이 한반도에 대해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기획되어, 통일과 국제법, 헌법적 관점에서의 통일 문제, 미국 대선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논의가 통일과 평화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 큰 빛을 밝혀주기를 기대하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향한 이화의 여정은 앞으로도 기민하고 굳건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최초로 국제사법기구 수장(국제형사재판소장)을 역임한 송상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명예회장이 ‘남북통일관계에서의 국제형사재판소의 역할’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펼쳤다. 송 명예교수는 2002년 창립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고, 침략·전쟁·집단학살·반인도적 범죄와 같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4대 범죄에 대해 수사 및 처벌할 수 있는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수립할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왼쪽) 기조발제하는 송상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세션1 ‘두 국가론에 대한 헌법적 분석’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자로 송인호 한동대학교 교수와 정대진 한라대학교 교수가 나서 최근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두 국가론’에 대해 법학적·헌법적 관점에서 논의를 펼쳤다. 통일 담론에 대한 헌법적 접근은 이번 포럼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시의적이고 중요한 주제를 심화하여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역임한 이신화 고려대학교 교수와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을 지낸 본교 법학과 정인경 교수가 참여해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왼쪽부터) 박원곤 통일학연구소장, 성 김 현대자동차 고문, 김지윤 박사 이어지는 세션2는 박원곤 통일학연구원장(북한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성 김 현대자동차 고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와 함께 ‘미국 대선과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국제정치 전문가인 박원곤 교수, 미국 내 동아시아·한반도 정세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성 김 고문과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계량분석센터 연구위원 및 센터장을 역임한 김지윤 박사는 미국 대선의 후보별 외교 및 한반도 정책, 북한 비핵화와 우리의 전략 등 주요 이슈를 심도깊게 다뤘다. 토론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들은 통일과 미대선의 영향력을 비롯해 국제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05년 통일학연구원 설립, 2013년 북한학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통일부의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본교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통일을 위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화인 AI 역량 강화 인프라 ‘해동 AI 스퀘어’ 현판식 개최
복합 휴게·학습, 세미나 및 협동형 학습 가능한 ‘해동 AI 스퀘어’ 24시간 개방 되는 중앙도서관 1층 위치 본교는 9월 30일(월) 중앙도서관 1층에서 ‘해동 AI 스퀘어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AI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을 기념했다. 해동 AI 스퀘어는 대한민국 이·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 및 산업 기술 진흥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대덕전자 대표)은 2023년 12월 기금전달식을 통해 해동 AI 스퀘어 조성기금 5억 원을 본교에 전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교는 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노트북실 및 자료실을 리모델링하고, 설비를 교체하여 ‘해동 AI 스퀘어’로 새로이 명명했다. 해당 공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AI 및 신기술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복합 학습·휴게 공간 ‘해동 AI 스퀘어’, 20인 이상의 인원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세미나 라운지’, AI 응용 프로젝트를 위한 고사양 PC와 듀얼 모니터를 갖춘 협동형 학습공간 ‘큐브’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해동 AI 스퀘어는 본교 모든 재학생에게 24시간 개방되는 중앙도서관 1층에 마련되어 시설 이용이 필요한 학부·대학원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김은미 총장과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 박성한 부이사장을 비롯해 본교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 박현석 인공지능대학장, 백은미 학생처장, 왕혜정 관리처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정은경 중앙도서관장, 이혜미 대외협력처 부처장, 이윤경 교목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인사말씀과 기부자 인사말씀, 해동 AI 스퀘어 조성 보고, 현판 제막 및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본교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해동 AI 스퀘어를 조성해 주신 덕분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모든 학문 분야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만나 교류하며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해동 AI 스퀘어가 AI 분야 여성 인재 진출 확대, AI 기술의 다학제적 확산, 젠더적·인본주의적 관점 등 AI에 대한 규범적 연구의 활성화 측면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해동 AI 스퀘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故김정식 이사장님이 가지셨던 ‘기술을 위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이은 또 하나의 공간을 이화여대에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미래사회의 주역들의 핵심 역량이 될 AI 기술을 직접 다루고 탐구하여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991년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하여 지난 33년간 해동상 제정 및 수여, 각 대학 내 창의 학습공간 마련,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여성 공학도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지난 2019년에도 본교 공과대학 내 해동창의학습공간 조성을 후원한 바 있다. 본교는 해동 AI 스퀘어 조성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여성 AI 인재 양성의 비전을 공고히 하고, 이화만의 AI 분야 특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제27회 대학원 페어 및 전공박람회 개최
12개 대학원, 91개 학과 300여 명의 교수진 참여해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재학생 및 일반인 대상 온·오프라인 상담 진행 일반대학원(원장 이윤실)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학원 페어(FAIR) 및 전공박람회’가 9월 24일(화)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대학원 페어는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고,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이래 매 학기 초 개최되고 있다. 2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등 12개 대학원의 91개 학과(전공)가 참여했다.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에 설치된 학과와 전공별로 상담 부스에는 재학생과 일반인 740여 명이 참여해 대학원 진학과 학교생활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참여 학과(전공) 상담실도 운영되어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공간 제약 없이 활발한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 제도,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점이다. 강제원 교수(전자전기공학전공/반도체공학전공)는 “1:1로 진행되는 상담인 만큼 전공 과정, 장학 제도 등의 학사 정보뿐만 아니라 진로와 진출 분야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23학번 조수현 씨는 “학과 홈페이지에서 대학원페어 공지를 확인하고 대학원 진학과 관련해 알아보고자 행사에 참여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활기찬 행사장을 보면서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탐색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원은 대학원페어, 학부-대학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대학원생 유치에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연구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수월성 강화에 힘쓰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본교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윤실 대학원장은 “매 학기 초 진행되는 대학원 페어 행사를 통해 학부생들이 대학원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1회 글로벌 호크마세미나 데이’ 개최
2024학년도 2학기 새로 입학인 학부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기 위한 ‘제1회 글로벌 호크마세미나 데이’가 9월 19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호크마세미나 데이’는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한국어 및 적응지도 교과목 ‘글로벌호크마세미나1: 이화첫걸음’을 수강하는 12개 분반 전체의 외국인 유학생과 담당 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학기 초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호크마교양대학 교수진과 3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영 호크마교양대학 특임교수와 본교 국제사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선배 프리스카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백지연 호크마교양대학장은 “편안한 모국에서 모국어로 공부할 수 있을 텐데 어렵고 낯선 한국에 와서 대학 공부를 하고자 용기를 낸 여러분에 박수와 칭찬을 보낸다”며 “이화여대에서의 시간이 즐거운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학교 역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입학처 재학생 서포터즈 ‘이화로사’의 학교 소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본교 국악동아리 닐리梨화의 축하연주와 재즈댄스 동아리 뷰할로 그리고 댄스동아리 Action의 케이팝 축하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교육부의 ‘스터디코리아 300K’ 정책 발표 이후 올해 국내 유입한 외국인 유학생은 처음으로 20만을 넘어선 가운데, 본교는 교육의 국제화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늘어난 외국인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중장기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국제학부와 간호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부 외국인 신입생을 1년간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 소속으로 관리하여 기초 교양과 한국어 역량을 함양해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2학년 전공에 진입하기 전에 한국어 교육과 대학생활 적응 맞춤 지도를 통해 기초소양을 집중 교육하고, 일정 수준의 한국어능력 기준을 취득한 후 전공으로 진입시키는 촘촘한 학사관리 체제를 갖추는 등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하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세심한 외국인 학생 학사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중국문화연구소·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
본교 중국문화연구소와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국문화연구소장 심소희 교수 중국문화연구소(소장 심소희)는 ‘2024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 창출과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를 지원하는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국문화연구소는 향후 6년간(2024.9-2030.8) 총 19.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근세시기 동아시아 언어 자료 DB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 훈민정음은 28개의 기본 자모를 응용하여 세상의 모든 말소리를 적어내도록 고안되어 우리말에 없는 외국어음은 발음 부위와 발음 방법을 고려한 각 언어의 전용 글꼴을 만들어 표음했다. 이러한 훈민정음의 표음방식은 한자가 공용 문자이던 시대에 표의문자인 한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위대한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훈민정음으로 동아시아의 각 언어를 기록한 우리의 옛 문헌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근세 시기 한국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만주어·산스크리트어 등 고대 동아시아의 언어체계를 구현하는 데 유용한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을 맡은 심소희 교수는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모든 정보와 지식의 교류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본 연구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널리 활용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중국문화연구소가 AI 시대에 디지털 인문학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장 신동희 교수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소장 신동희)는 ‘재해재난 정의(disaster justice) 실현을 위한 해저드리터러시(hazard literacy) 교육 모델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연구소지원형)’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융합연구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연구 성과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제고하고자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사회기반의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 선정에 따라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는 향후 3년간(2024.9~2027.8) 총 19.8억 원을 지원받아 해외의 우수한 연구자 및 연구소와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재해재난이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소외 계층 대상들에게 그 피해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소는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 재해재난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연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해저드리터러시 교육 연구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희 교수는 “시민들의 재해재난 정의 실현은 모든 국민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가장 근본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위험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교육 방법을 융합한 연구 결과를 통해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재난 대비 및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사범대학 부설 연구소로 설립된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는 급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센터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교내 부설 연구소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채용박람회 ‘2024 이화 잡 페어’ 개최
국내외 30개 기업 부스 마련되 하반기 채용 상담 진행 인재개발원(원장 서선희)이 9월 10일(화)과 11일(수) 양일간 ECC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2024 이화 잡 페어(EWHA JOB FAI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현대, 롯데 등 국내 대기업 및 계열사, 글로벌 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금융권 기업 30여 개 사가 참여했다. 기업별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를 직접 만나 하반기 채용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이화인이 참여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반기 채용을 앞둔 기업별 맞춤 전략, 필요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컨설팅존’ 또한 마련해 진로·취업 컨설팅, 이공계 취업 컨설팅, 외국인 유학생 컨설팅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별 채용 상담과 함께 특화된 취업 관련 컨설팅을 받으며,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첫날 행사에 참여한 백가은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22학번)는 “교내 홍보물과 공지사항에서 행사 개최 소식을 확인하고 기업별 직무의 특이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고자 기업 상담을 받았다”며 “상담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선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잡 페어를 통해 재학생들이 현직자가 전하는 유용한 채용 정보와 직무역량을 확인하고 더불어 미니 컨설팅을 통해 뚜렷한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8월 30일(금)과 9월 6일(금)에는 온라인 잡페어도 병행 운영됐다. 인재개발원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구축된 박람회 공간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아바타를 활용해 기업별 상담 부스에 방문하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다. 인재개발원은 잡 페어 외에도 별도의 기업별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상시 개최하고 있으며, 단과대학 맞춤형 취업정보 현장 컨설팅인 ‘인재개발원 팝업’(10월), 글로벌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11월)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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