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5
[대학원] 2025학년도 제1학기 석·박사 통합과정 중도포기 신청 안내 바로가기
[일반대학원] 2025-1학기 종합시험 및 통합과정자격시험 실시 안내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
[공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기숙사 입사 지원 안내(2차)
[대학원] 2025-1학기 박사학위 청구논문 공개발표 안내 (순서게시)
[일반대학원] 2025-1학기 영어성적 제출 안내
[대학원] 2025-1 대학원 석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및 결과 제출 안내
2025-1학기 4학년 임상종합강좌3 시간표 바로가기
2025년 4학년 강의 시간표
2025학년도 학사일정 변경 안내(2025.6.3 임시공휴일 지정)
2025년 4학년 임상종합평가1(국시특강) 시간표
2025-1학기 3학년 강의시간표
[본2] 2025-1학기 의학과 2학년 일일시간표 안내
[본1] 2025-1학기 의학과 1학년 일일시간표 안내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정성애 교수, 대한장연구학회 신임 회장 취임 바로가기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유경하 교수, 대한혈액학회 학술상 수상
[동문소식] 김정혜 동문, 모교 이화여대에 장학금 36만4000달러(한화 약 5억3000만원) 기부
[동문소식] 이화의대동창회 이화 리더쉽 함양 강화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주 교수팀, 조산 예측 新바이오마커 발굴
[교수소식] 외과학교실 정순섭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이사장 취임
[동문소식] 피상순 이화의대동창회장,“이화의대 동창회, 동문 역량 강화 동시에 위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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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동창,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기금’ 10억 원 기부
가족의 지지 덕분에 기부할 수 있어 감격스러워 김동우 동창(시청각 67졸)이 ‘이화 웨스트 캠퍼스(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1967년 본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미국에 거주해 온 김동우 동창은 평소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에 참석하며 모교와 동창과의 돈독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러던 중 본교가 추진 중인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 소식을 접하게 된 김 동창은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김 동창은 지난 3월 부군 윤두섭 씨 그리고 두 딸과 함께 본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10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향숙 총장과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미래 세대 지원과 학교 발전에 대한 김동우 동창의 큰 뜻에 감사를 전했다. 본 기부금은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은 생활환경관·동창회기념관 재건축을 포함해 이화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 동창은 60년 전 모교에서 받은 교육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가족의 지지 덕분에 기부를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이화로부터 받은 것이 많아 졸업 후에도 항상 모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의 큰 지지 덕분에 이번 기회에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향숙 총장은 “먼 타국에서도 모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학교의 사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참여해 주신 김 동창께 감사드린다”며 “주신 기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갈 최고의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모든 이화의 가족들께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본교 연구진 6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본교 교수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로 우수 연구 성과 도출 기대 (왼쪽부터) 오양균, 양창원, 김이준, 홍소희, 윤명국, 배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한우물파기기초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본교 교수진 6명이 선정됐다. ‘2025년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지원사업’에는 생명과학과[대학원] 오양균 교수가 선정됐다. 2023년 신설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는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장기간 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양균 교수는 향후 10년간 19억여 원의 지원을 받아 ‘미주신경을 통한 뇌 중심 대사, 면역, 행동 조절 다장기 상호작용 연구’를 주제로 수행한다.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으로 양성하고자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7년 이내, 임용 5년 이내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들이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춰 개인 단위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과학교육과 양창원 교수는 ‘단쇄지방산을 통한 장-생식기 축 조절 기반 부인과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연구를, △의학과 김이준 교수는 ‘연골육종암의 플라스말로젠 지질합성 강화에 따른 CTL 인식 저해 및 면역 회피 기전 연구’를, △의학과 홍소희 교수는 ‘영유아 또는 고령층을 위한 안정성, 면역원성, 발현효율이 향상된 IRES 유래 RNA 면역증강제 개발과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연구를, △컴퓨터공학과 윤명국 교수는 ‘복소수 신경망의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초병렬 프로세싱 아키텍처 연구’를, △사이버보안학과 배호 교수는 ‘데이터 비접근 기반의 멀티모달 데이터 생성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본교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하에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교수, 박사후연구원 등 전임연구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 대형과제 준비를 위한 씨드머니를 지원하며, 다양한 학술대회 및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연구 몰입환경을 구축하고 First Mover형 연구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중앙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 10년 연속 ‘최우수’
핵심 학술지 2,520종 보유, 원문복사 서비스 전액 무료 제공 중앙도서관(관장 정은경)이 운영하는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2024년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10개 외국학술지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운영 전략 ▲운영 시스템 ▲운영 성과 ▲전년 대비 향상도 등 4개 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교내외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학술지 선정의 체계화, 지정 분야 학술지 확보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국가사업으로, 외국학술지의 수집·보존·공유·활용 체계를 통해 대학 간 학술지 분담 수서를 실현하고 외국학술지 구독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연구자에게 센터 소장 자료의 원문복사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학술 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식 공유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본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교육·사회·예체능 분야를 담당하는 센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총 2,520종의 핵심 학술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와 스코푸스(Scopus) 등재 우수 학술지 2,034종과 해당 분야 희귀 학술지 1,314종도 포함되어 있다. 우수한 학술지 확보 실적은 국가 연구 자원 확대와 국내 대학도서관의 학술지 중복 구독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계획수립(Plan)-실행(Do)-검토(Check)-개선(Act)의 ‘PDCA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 체제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고려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 등 타 센터와 협력하여 공동 분담 수서 및 중복 구독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예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대표도서관 및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식의 공유와 사회 환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도서관장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과는 우리 도서관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꾸준한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교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일반 연구자도 이화여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RISS(https://riss.kr)를 통해 외국학술지지원센터 무료 원문복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과 제공되는 학술지 목록은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ric.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자료는 센터 방문 수령, 무료 우편 배송 등의 방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여자전문학교, 이화여전 설립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이화, 한국 여성고등교육의 백년대계’ 주제로 기념예배, 기념전시, 학술대회로 이뤄져 이화여전의 설립 의의와 교육이념 되돌아보는 계기 마련 본교는 ‘한국 최초의 여자전문학교’인 이화여자전문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4월 24일(목)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여자전문학교(1925~1945)는 한국 여성교육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기관으로,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 이화학당 설립과 1910년 고등교육기관 ‘대학과’ 신설 이후, 1925년 이화여전으로 독립, 개편되면서 한국의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점차 확대하는 구심점이 되었다. ‘경성제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 교육은 불허한다’는 일제 방침 속에서 이화여전은 당시 ‘최초의 여성 최고학부’로, 문과·음악과·가사과 등 전공학과를 갖추고 여성 교육과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전문적인 대학 교육을 시행했다. 이화여전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여성의 권리와 평등한 기회를 위한 여성사적 함의를 가지며 시대적,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여성 전문인력 양성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종합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의의가 있다. ‘이화, 한국 여성고등교육의 백년대계’를 주제로 기념예배와 기념전시, 학술대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이화여전의 설립 의의와 교육이념, 시대적 역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오후 1시에는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예배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 장상·이배용·김선욱·김은미 전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안선희 교목실장의 인도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이화여전의 발자취와 의의를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100년은 도전과 개척, 미래에 대한 꿈과 책임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전공 학과에 기반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며 종합대학교 설립의 기반을 닦은 이화여전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미래를 바라며 언제나 최초를 향한 꿈을 실현시켜 온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서 사람을 존중하고 인격의 형성을 교육의 가치로서 중시하는 품격 있는 대학으로 21세기 과학기술의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CC 대산갤러리에서 이화역사관의 기획으로 이화여전의 당시 모습과 학생들이 교육받고 생활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기념전시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여성전문교육의 꿈과 희망을 품고 한국 최초의 여자전문학교로 우뚝 자리매김한 이화여전의 역사와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화 창립 기념일인 5월 31일까지 진행되어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이삼봉홀에서는 이화여전의 설립에서 도약에 이르는 역사와 각 학과의 발전상, 한반도 격동의 역사 속 이화여전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영환 인문과학대학 부학장의 사회로 문을 연 학술대회 1부는 ‘재단법인을 통해 본 이화여자전문학교의 설립, 도약, 수난’을 주제로 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일환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일환 교수는 “이화여자전문학교는 법적으로 사립학교였으나 특정 개인 혹은 교단의 전유물이라기보다는 공적, 민족적 자산으로 인식되었다”며 “이러한 사회적 공공성은 중요한 유산으로 기억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본교 이형숙 교수(영어영문학부)가 ‘이화여전 문과의 설치와 영어영문학 전공의 시작: 1925-1945년’ 발표를 통해 이화여전 문과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이화여전 문과는 일제 강점에도 굴하지 않고 최초의 신문학 교육, 최초의 영어연극, 현존하는 최초의 대학신문 등 수많은 최초의 역사와 발전의 성과들을 써내려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혜중 인문과학대학장(사학과)가 ‘여성지성 100년, 이화 인문학의 전통과 혁신: 문과에서 인문과학대학까지’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앞으로 이화 인문과학대학은 창의와 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여성지성과 한국 인문학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부는 곽은아 음악대학 학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본교 신혜승 교수는 ‘여성 음악 주체를 꿈꾼 공간: 이화여전 음악과의 제도적 상상과 문화 실천, 그리고 오늘의 이화’ 발표를 통해 이화여전의 음악교육이 여성 음악 주체를 실현하고 제도화했는지 분석하고, 이러한 경험이 어떻게 음악대학으로 계승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종합학교 우동선 교수가 ‘미션 스쿨 건축의 정화: 윌리엄 메렐 보리스와 이화여전 캠퍼스’를 주제로 신촌캠퍼스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서울대학교 정준영 교수가 ‘동아시아 여성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이화여자전문학교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정준영 교수는 “이화여전의 역사는 당시 동아시아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여성 고등교육이라는 차원에서 그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가 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교는 올해 이화여전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대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 교육의 소명과 책임을 다한 이화여전의 설립 의의와 교육이념을 새기며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음악대학 ‘Faculty Noon Concert’ 개최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4월 17일(목) 정오 중강당에서 '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음악대학 부학장 김은희 교수(성악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총장, 곽은아 음악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Faculty Noon Concert'는 본교 교수진 및 전문가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로 진행되는 특별한 문화행사다. 3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음악대학 100주년을 맞아 'CELEBRATION'을 테마로 한국음악과 서양가곡, 오페라곡까지 다양한 성악곡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는 강효주 교수(경기소리)와 가야금병창(서태경), 25현가야금(이수은), 콘트라베이스(최지원), 대금(박혜온), 타악기(이민형)의 경기소리 '태평하여 꽃이피니(함현상 편곡)'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민요 '태평가'와 가야금병창 '꽃타령'을 재구성해 두 장르의 고유한 색깔과 음악적 조화를 함께 담은 공연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양귀비 교수(성악)가 피아노(정호정)에 맞춰 한국 가곡 명곡인 '님이 오시는지(김규환 곡)'와 J. Strauss II의 'Frühlingsstimmen Walzer'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은 5월 개최되는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오페라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공연팀의 무대로 구성됐다. 본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오페라팀은 아름다운 피아노(조영수) 선율에 맞춰 피가로의 결혼의 대표곡인 백작부인(김인영)과 수잔나(홍세아)의 이중창 'Sull’aria...Che Soave zeffiretto'와 케루비노(조수민)의 아리아 'Voi che sapete', 피가로(조예준)의 아리아 'Non piu andrai, farfallone amoroso'를 선보였다. 공연팀은 모차르트의 대표작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해석한 특별한 연출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Faculty Noon Concert 콘서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25년 이화여전 음악과를 시작으로 지난 100년 간 변화를 주도하여 성장해온 음악대학은 지난 3월 1일(토)~2일(일)에는 미국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기념 연주회 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 8일(목)~10일(토)에는 김영의홀에서 을, 5월 21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며, 부산, 광주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을 돌아보다, 이화 스승 추모 순례
이화 창립 139주년을 맞아 이화정신을 돌아보는 ‘이화 스승 추모 예배’가 4월 16일(수)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장상·김선욱·김은미 전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진, 총동창회 임원, 교무위원 등 주요 보직자와 이화가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양화진 이화 스승 추모 순례'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진행됐다. 양화진 묘원에는 이화를 창립한 메리 F. 스크랜튼 초대 당장을 비롯해 조세핀 O. 페인 제3대 당장, 메리 R. 힐만 당장서리, 앨리스 R. 아펜젤러 제6대 교장, 이화의료원의 전신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 2대 의료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등 다섯 분의 스승들이 안장되어 있다. 이향숙 총장은 “양화진 묘역에 다섯 분의 선생님들은 자신의 고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시고 무엇보다 평생 이화를 통해 한국 여성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감당하셨으며, 이분들이 남기신 헌신과 사랑의 발자취는 오늘날 139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화의 근간이 되었다”고 밝히며 “스승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가평 이화수목원에서 '이화수목원 스승 추모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인도로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양귀비 교수(성악전공)의 특송, 교목실장 말씀, 총장 인사말씀 그리고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온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빕니다”라는 요한3서 말씀(1장 1-2절)을 봉독한 후 안선희 교목실장은 '깊은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서 선대 선생님들의 깊은 우정이 이화가족을 묶어주는 연대의 기초가 되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우정의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자고 했다. 이화수목원에는 안장된 김활란 제7대 총장, 서은숙·김영의 전 이화학당 이사장, 김옥길 제8대 총장, 이정애 초대 간호교육과장, 김애식 초대 음악과장, 김활란 전 총장의 모친 박또라 여사 등 이화를 위해 헌신한 일곱 분의 묘역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이화여자전문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은 해로, 교목실은 양화진과 가평에 안장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특별 제작해 배포했다. 추모 순례 참가자들은 이화의 정신적 초석이 되어준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을 깊이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홍보영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