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만의 특별한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진행

이화의학교육센터(센터장 김승정)에서는 지난 2월 23일(금)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VR을 활용한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이하 IPE)’을 실시하였다. 

전문직 간 교육(IPE)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전문가들이 서로 함께 서로에게서 서로에 대해 배워 협력을 증진시키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최근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에서는 보건의료 전문직 간 교육(IPE)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전문적인 직무 수행을 하기 위한 실제적인 소통과 협업 증진을 목표로 하였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전문직 간 교육(IPE)의 특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프로그램 구성하여 실제 직무환경을 구현한 VR 상황에서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 Introduction to course, △ Lecture - Severe Trauma Treatment, △ VR Pre-training & Exercise, △ Practice session, △ Team debriefing, △ Course evaluation & wrap-up 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과대학의 의학교육학교실(권복규 주임교수), 응급의학교육실(한철 교수), 이화의학교육센터(정소미 특임교수)와 간호대학(김건희 교수),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신윤희 파트장, 김고운 간호사), VRAD(조은일 이사)가 프로그램의 개발과 진행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에서 치료나 진단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보다는 관찰자로서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대학교에 다니는 과정 중에 다른 보건의료 전문직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을 경험해 본 것이 실제 직무를 수행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