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4
[대학원] 2025-1학기 학위과정변경(석사⇒석박사통합) 신청 안내 (12.11~12.24) 바로가기
[일반대학원] 2024-2 석사학위 청구 논문 대체제도 신청 및 변경 안내
[일반대학원] 2024-2학기 종합시험 및 통합과정자격시험 실시 안내
[일반대학원] 2024-2학기 영어성적 제출 안내 (2024학년도 전기 졸업예정자에 한해서만 추가접수 받음)
[대학원] 의학과, 의과학과 수강신청 시 FAQ
[대학원] 2024-2학기 연구계획서 및 중간보고서 제출안내(박사/통합)
[대학원] 2024-2 대학원 석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및 결과 제출 안내 (박사 통계조사 설문지 추가 첨부함)
[본1] 2024학년도 의학과 진학 OT 슬라이드 자료(2024.2.16.) 바로가기
2024학년도 의학과 학기운영 구성표(본4 임종평 수정)
임상실습 학생 질병 및 경조사에 대한 출결 처리 세부지침
[홍보] 서울대 주최 학부생 연구교육 프로그램 홍보
[학부/대학원] 2024 법정의무교육(장애인식개선교육) 이수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필수의료분야 의대생 실습 사업 하반기 학생 공모 안내
2024-2 학부 및 대학원 교과목 수강 철회 안내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주웅 교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바로가기
[교수소식] 비뇨의학교실 신태영 교수,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갈래" 비뇨의학과 의사의 이유있는 '딴짓'
[교수소식] 비뇨의학교실 윤하나 교수, "척수손상 후 걱정되는 신경인성 방광... 관리 핵심, 호흡·근육에 있다"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김성은 교수, "염증성 장질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중요"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장윤경 교수,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갑자기 막힌 뇌혈관, 응급 대처는 어떻게?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송태진 교수, 이대서울병원이 말하는 ‘전문의 중심병원’ 성공 할 수 없는 이유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유은선 교수, 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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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1월 26일(화)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아산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테크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여성 기후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과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및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부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부트캠프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는 “기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화는 환경과 기후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후테크 분야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학생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기후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후테크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인사이트 토크와 2부 창업 사례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가 ‘VC 대표가 바라보는 여성 창업의 기회’를 주제로, 본교 과학교육과 박지훈 교수가 ‘연구실에서 시장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황수진 이플 대표가 사회를 맡아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로서 안신영 대표의 조언과 나노코팅 기술 스타트업 에코기어를 창업한 박지훈 교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신영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성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서 유망 분야인 기후테크 분야의 가능성 그리고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지훈 교수는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이 있다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인재들과 협업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후테크 창업 이야기를 전했다. 2021년 설립된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를 활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빠르게 복원하는 기술력을 입증받아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재홍 대표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글로벌 기후테크 창업: 코드오브네이처’를 주제로 토양 복원 키트 ‘모스비’의 기술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자연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고 임팩트있는 비전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부생 창업 도전기, 대학원 학업과 스타트업 운영 병행 경험 등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눴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창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화여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의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이중 인공광합성 기술 기반 CO₂ 저감 장치 리트로핏 솔루션을 선보인 ‘카본싱스’와 해양 부산물 유래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알긴산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도료 개발팀 ‘바르나’는 대학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하여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Alumni)에 선정되어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얻었다. 또한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팀은 기후테크 창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하여 연계교과목, 세미나,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교양교과목 ‘기후기술과 창업의 이해’을 개설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교육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어교육과(학과장 이은경)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64년 창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을 선도하며 뛰어난 교육 전문가를 배출해 온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는 동창, 재학생, 교수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장연희 동창회장, 안선희 교목, 박은혜 사범대학장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장연희 동창회장(87년졸)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선희 교목의 기도로 본격적인 기념식의 막이 올랐다. 박은혜 사범대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어교육과는 1964년 설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화여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약 3,000명의 학사, 600명의 석·박사 졸업생들이 영어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영어교육과의 명성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은미 총장은 격려사에서 "영어교육과는 60년 동안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을 배출해 왔으며, 이화여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창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정보 기술 발전과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화는 인간의 존엄함을 지키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모든 이화 공동체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경 학과장은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와 주요 업적을 소개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어교육과 동창회와 학과 교수진이 각각 기탁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그동안 동창회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을 대표해 22학번 권현정 씨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창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 시상식이었다.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에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이화의 명성을 높인 동창이 선정되었으며, 씨티은행장 유명순 동문(87년졸),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최현주 동문(87년졸), 숙명여자중학교 교장 김소영 동문(91년졸), 한양대학교 교수 김성연 동문(92년졸), YTN 앵커 김선희 동문(93년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선우 동문(02년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동창의 밤이 진행됐다. 구창모 가수의 공연과 박은영 동창(98년졸)의 바이올린 연주가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학부 영어연극동아리 UNI의 영어 연극 'Always Bella'와 동창회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동창회에서 마련한 선물 증정 및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영어교육과 동창과 재학생들이 하나 되어 60년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는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를 이끄는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영어교육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총동창회, 2024 이화인의 밤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경)는 11월 25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인의 밤’은 26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매년 11월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장상·이배용·김선욱·김혜숙 전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김순영·조종남·김영주·남상택 전 총동창회장, 내·외빈과 이화 동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곽은아 총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유난히 길었던 여름날을 지내며 기후 위기를 절감하고 크고 작은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었지만, 격려해 주시고 일마다 기도로 마음 모아 주신 동창 선후배님들이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통해 ‘이화의 이화됨’이 온 나라와 세계 속에 환히 빛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동천학원 대표이사 성선경 동창(국어국문과·62년졸)이 ‘아름다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 봉사의 이화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이화 동창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총동창회가 제정한 상이다. 성선경 동창은 1974년 영아시설 충현영아원 부원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 장애인 생활시설 충현복지원(현 동천의 집), 1980년 장애아동 특수학교 충현복지학교(현 서울동천학교) 등을 설립하며, 약 50년간 유기 영아와 지적장애 발달장애인의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시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2002년 장애인 근로사업장 ‘동천’을 설립했으며, 공동모금회·사회적일자리사업 등 지역 기반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성선경 동창 | 김은미 총장 시상식 후에는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1년간 이화 동창들이 정성껏 모은 학교 발전기금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은미 총장은 먼저 모교 발전을 위해 후원을 전한 총동창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Ewha Frontier 10-10 사업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학문분야 도입을 통한 교육 혁신을 비롯한 ‘Ewha Vision 2030+’ 발전계획과 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총장은 이화 15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캠퍼스 사업과 역사편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화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 주는 이화 동창 여러분 덕분에 이화는 창립 150주년과 그 너머를 바라보며 오늘도 큰 꿈을 꾸며,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부 만찬 행사는 장상 전 총장이 건배 제의로 문을 열었으며, 3부 행사는 한국음악과 재학생 창극단의 소리극 ‘이화SORI, 이화 역사를 비추다’ 공연으로 꾸며졌다. 한국음악과 전통 성악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져 있는 앙상블 ‘이화SORI’는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선생님이 설립한 이화학당의 창립을 통해 이어진 여성들의 희망찬 여정을 담은 소리극 공연으로 관객에 감동을 전했다. 4부에서는 동창들의 기부로 마련한 행운선물 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동창들이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2024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이화인 8명 합격
2024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구 행정고시)에서 본교는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가고시 우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사혁신처는 11월 15일(금)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10명(행정직 : 221명)을 발표했다. 본교 출신으로 5급 공채에서 일반행정 4명, 재경 1명, 국제통상 2명, 검찰직 1명이 선발됐다. 5급 행정직에서는 김하늘(행정학), 박수진(행정학), 송지혜(보건관리학), 이정원(정치외교학) 씨가 일반행정직에, 홍서진(간호학) 씨가 재경직에, 김미연(경제학), 이승민(사회학) 씨가 국제통상직에 합격해 다양한 직렬과 전공에서 고른 합격자 분포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1년에 단 2명만 선발하는 검찰직에 김소희(언론정보학) 씨가 합격해 본교 출신으로는 2015년 이후 두 번째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학교로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보낼 수 있게되어 기쁘다는 김하늘(행정학) 씨는 “언제 어디서나 부끄럽지 않은 사무관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키우고, 겸손하며 청렴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진(행정학) 씨 또한 “이화에서 배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국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국가공무원 5급 공채는 2차 합격자 8명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인재개발원(원장 서선희)은 3차면접 대비를 위해 본교 교수진과 합격선배가 지도하는 모의면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차례 진행된 ‘교수지도 모의면접’에는 조정래(행정학과), 민병원(정치외교학과), 김세완(경제학과), 안동인(법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 분야별 예상 질문과 답안을 실전처럼 꼼꼼히 지도했으며, 2023학년도 5급 공채 합격자 선배들도 ‘합격선배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은미 총장도 격려카드와 응원패키지를 통해 수험생들을 향한 본교의 따뜻한 응원을 전달했다. 박수진(행정학) 씨는 “익숙하게 준비해 온 1,2차 시험과 달리 2차합격 이후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3차면접은 수험생에게 매우 막막한 과정”이라면서 “모의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이 수험생이 생각해보기 어려울 만큼 실제 면접과 유사도가 높아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미연(경제학) 씨 또한 “모의면접 당시에는 교수님들의 질문이 너무 매섭고 압박이 심하다고 느꼈지만, 극도의 긴장감을 견디는 충분한 연습이 되었다”며, “합격선배와의 모의면접은 발언의 적정성을 함께 찾아가며 답변방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번 3차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 본교 인재개발원은 국가고시준비반(5급·외교관·입법고시), 공기업 EDU, LEET EDU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화인의 공공인재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에서 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본교는 2015년도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및 행정고시 교육행정직 수석합격자 배출, 2016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명 배출, 2016년도 행정고시 재경직렬 수석 배출,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교육행정직 수석 배출, 2021년도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동시합격자 배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일반행정직 및 교육행정직 수석 배출, 2023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배출 등 국가고시 여풍을 주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화인이 함께하는 환경 축제 ‘이화그린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이화그린토크콘서트 ‘지속 가능한 그린 환경: 미량 & 신종 유해물질이란?’ ‘이화그린파크’ 및 ‘이화그린가든’ 다양한 체험·전시존 설치 학생처 사회봉사팀(처장 백은미)은 11월 4일(월)부터 14일(목)까지 이화인이 다 함께 참여하는 환경 축제 ‘이화그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화그린페스티벌’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이화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학생뿐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11월 4일(월) ‘이화그린갤러리/이화그린리사이클’을 시작으로 ‘이화그린토크콘서트’, ‘이화그린파크’, ‘이화그린가든’까지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일(화)에는 물환경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환경공학과 윤여민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이화그린토크콘서트’가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윤여민 석좌교수는 ‘지속 가능한 그린 환경: 미량 & 신종 유해물질이란?’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새로운 미량 유해물질 배출 현상과 환경 및 인체에의 유해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은 사전 신청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4일(목)에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존으로 구성된 ‘이화그린파크’와 ‘이화그린가든’이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본교 상징색인 이화그린을 테마로 꾸며진 ‘이화그린파크’에서는 환경과 봉사에 관한 지식을 얻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환경, 도시 농업, 전기차, 식품공학, 건축공학, 기후에너지, 패션, 특수교육, 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화여대 11개 동아리·전공이 참여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산 깻잎 페스토와 비건 두부 스프레드 만들기 등 친환경 식생활과 대체 식품에 관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탄소 발자국 측정, 1인 전기차 체험이 마련됐으며, 태양광 충전등, 키링, 청바지 티코스터, 업사이클링 패션 소품, 점자 책갈피, 커피박 설거지바 등 다양한 친환경 만들기 체험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회봉사실천리더들은 소창 원단 행주, 곡물 찜질팩 만들기 체험과 환경 상식 알아보기 등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상담 프로그램 ‘한발자국 뒤로’를 진행한 중앙환경동아리 이큐브 소속 성수연 씨(정치외교학과·22학번)는 “개발협력, 외교 분야 진로를 희망하며 자연스레 ‘환경’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일회용품 사용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이큐브 활동을 시작했다”며 “‘한발자국 뒤로’는 3가지 행동 유형 별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적합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증정하고 그에 따른 환경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무심코 지나치던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CC 다목적홀에 마련된 ‘이화그린가든’에서는 포토카드 인증샷 남기기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캠핑 컨셉으로 꾸며진 피크닉존에서 이벤트 간식을 나누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사회봉사실천리더로 이번 행사 운영을 지원한 박정원 씨(정치외교학과·22학번)는 “1회 이화그린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행사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사회봉사실천리더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는 소창 원단 행주와 곡물 찜질팩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하는 봉사 부스와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알아보는 환경 부스를 기획해 운영했는데,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벗들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대산갤러리에서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의 봉사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 ‘이화그린갤러리’가 진행됐다. 전시 기간 동안 재학생·교직원의 참여로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에 의류, 문구류를 기부하는 ‘이화그린리사이클’도 마련됐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학교 비전과 ‘이웃사랑’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로서의 이화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5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개최
대외협력처(처장 박민정)는 11월 6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제15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장학후원이사회는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교직원, 동창 등으로 구성된 이화의 기부자 모임으로, 2001년 설립됐다. 대외협력처는 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약정한 후원자들을 후원회 이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를 통해 이화인들이 학업을 이어 나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학후원이사들에게 장학기금 현황을 보고하고, 장학생과 후원자 간에 감사를 전하는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와 장학후원이사진, 장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 신규 이사 위촉장 수여 및 인사, 장학기금 현황 보고, 장학생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먼저 장학후원회 이사 및 올해 새롭게 위촉된 신규 이사진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화의 학문 후속 세대들이 각자의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계신 모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화를 통한 ‘여성 고등교육의 실현’을 꿈꾸었던 이화의 제4대 당장 룰루 프라이(Lulu E. Frey) 선생님과 프라이 선생님의 꿈을 지원했던 수많은 후원자들의 기도와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후원이사님들의 응원과 지지를 힘입어 더욱 멋진 꿈을 꾸고, 여러분 역시 언젠가 다음 세대를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미 총장과 배윤경 동창 | 임선영 동창 | 최규룡 명예교수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신규 후원이사 14명을 대표해 배윤경 동창, 임선영 동창, 최규룡 의학과 명예교수가 위촉장을 받고 소감을 전했다. 배윤경 동창(불문·87년졸, 식품영양 박사과정·11년졸)은 “학창 시절을 생각하며 이제는 학생들을 직접 후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도 언젠가 후배들을 위한 후원의 씨앗을 뿌리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본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으로 재임 중인 임선영 동창(의학·82년졸)은 “장학금이 많지 않던 시절 지도 교수님의 배려로 장학금을 수혜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처음 후원을 시작했던 마음 그대로 힘닿는 데까지 후배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지난해까지 본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후 정년퇴임한 최규룡 의학과 명예교수는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상황이나 제도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만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뿌리 깊은 샘에서 자라난 이화라는 커다란 나무가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피워낼 수 있도록 한 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이 장학기금 현황 및 주요 모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화장학후원이사회는 현재 274명의 이사진이 활동하며 Ewha Frontier 10-10 장학금, EGPP 장학금 등 300개에 이르는 기금을 통해 이화인의 성장과 이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023학년도 기준 본교에서 모금한 장학금은 약 78억 3천만 원 이상에 이른다.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추진하는 이화 프론티어 10-10, 그리고 세계 인재 양성의 소명을 이어나가고 있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EGPP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후원 이사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기금 현황 보고를 마무리했다. 영상 상영 후에는 김세연(독어독문학과·23학번), 송시은(독어독문학과·23학번) 학생이 각각 수기 발표와 노래 공연으로 장학후원이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2024학년도 1학기 ‘김정옥 하계어학연수장학금’ 수혜자로, 이를 통해 캠퍼스 너머의 세상을 직접 경험하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화 콰르텟’의 축하 공연, 안선희 교목실장의 기도와 함께 후원자와 장학생들이 감사의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됐다. 매년 개최되는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는 이화의 공동체 의식과 든든한 네트워크를 경험하며,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후원을 통해 교육과 나눔의 선순환을 확인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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